많은 IT동아리가 있지만 멋쟁이사자처럼은 경험이 많이 없는 비전공자에게도 열려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또 한 학기가 아닌 1년 동안 활동한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저는 전공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협업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재작년부터 기획/디자인 운영진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가을축제를 위한 웹앱을 출시했던 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총동아리연합회와 직접 컨택하고, 한 달 동안 기획부터 배포까지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출시할 때의 뿌듯하고 보람찬 기분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더 좋았던 건 3일 동안 팀원들과 발로 뛰어다니며 홍보하고, 버스킹도 하면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만든 거였는데요. 홍보하러 돌아다니면서 실제로 저희 웹앱을 사용해주시는 분들도 만나기도 하고, 좋은 말씀도 많이 들으며 여러모로 소중하고 귀한 경험을 했습니다.

열정이 있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기획/디자인 파트에 지원하시는 분들은 디자인을 한 번도 안해봤어도, 저희와 함께 세션을 통해 실력을 기르실 수 있으니까 부담갖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